나일 먹지 않는 것이 내 꿈이었지 마흔이 되어서도 청바질 입고
오 내가 좋아하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싶었거든
조여오는 넥타이에 정장을 하고 밀려오고 밀려가는 자동차 속에
어느덧 해가 지고 뜨는 그런 삶은 원치 않았었거든
사람들 내게 말하지 언제까지나 그럴 것 같니
그 나이엔 그 나이에 맞는 세상 사는 방법이 있다고
남들과 달라지는 걸 그리 불안해 하지마
나만의 세상이 있지 지금껏 간직해 온 나만의 내가
세상의 슬픔을 눈치챘을때 내 가슴 속 파랑새는 날아가 버리고
오 꿈이 없는 가슴으로 더이상 노래할 수 없을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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