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사이 차가웠던 바람을
잊어버렸어 따뜻한
바람에 길 들여졌어
시리던 나의 날들도 그렇게
잊혀지나봐 따뜻한
너에게 나 길들여져가
그냥 널 본 게 아니야
그냥 니곁에
머문게 아니였어
너의 곁으로 또 너의 곁으로 나
다가가기에 피어 날수있어
많이 기다렸어 평온한 거리에
나의 두눈을 마주 보는 너를
다시돌아 오게되는 시간에
흐름속에서 우리는 계절을 따라
피는 꽃
다시돌아 오게되는 바람에
흐름속에서 우리는 시간을
비행하는 새
지금 오늘을 기억해
지금 내맘을
기억해 다시한번
너의 곁으로 또 너의 곁으로
나 다가가기에 피어 날수있어
많이 기다렸어 평온한 거리에
나의 두눈을 마주 보는 너를
나의 곁으로 또 나의 곁으로 또
너의 곁으로 또 너의 곁으로
참 오래걸렸지 그 많은 날들을
이겨내고 내 앞에 피어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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