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니 얼굴이 떠올랐어
문득 니 모습이 생각나서
난 또 가슴 깊이 묻어둔
추억들을 꺼내어 보곤 해
왠지 오늘 밤에는
니가 있던 그 곳에 내가 서있을 것만 같아
함께 했던 우리 약속들
아직도 너무 선명한데
나 왜 이렇게 널 잊지 못해
바보같이 아파만 하는데
내 가슴은 왜 내 말을 듣지 않아
잊고 또 잊으려고 억지웃음 지어봐도
나 왜 이렇게 널 잊지 못해
바보같이 아파야 하는지
아냐 아무말도 아냐 그냥 그냥
나 혼자 또 이래 미안해
니 생각이 떠올랐어 문득
아무렇지도 않니
나를 떠나 버리고서
그래 그래 널 지울게
내 가슴이 널 자꾸 찾아도
이제 멀리 돌아선 너를 찾지 말기
이 마음이 무너져 내려도 행복하길
혹시 내 가슴이 너를 찾아
다시 널 불러내도 나의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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