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아침에
나는 벌레가 되어버렸지
변명할 수 없는
침묵 속으로 파묻혀 버렸지
의지의 한계를 시험당하며
가족의 외면을 바라만 본다
어둠속에서
두손을 나에게 주오
기댈수 있는 피난처를
두손을 나에게 주오
증오하지 못하는 눈으로
영원한 침묵의
항해속으로 표류하면서
사랑할 수 없는
버려진 나를 숨기려 하려해
의지의 한계를 시험당하며
가족의 외면을 바라만 본다
어둠속에서
두손을 나에게 주오
기댈수 있는 피난처를
두손을 나에게 주오
증오하지 못하는 눈으로
더듬이 끝에
더러운 타액
갈라진 음성
숨겨진 독선
버려진 벌레
더러운 변신 변신
아 아 변신 아 예
의지의 한계를 시험당하며
가족의 외면을 바라만 본다
어둠속에서
두손을 나에게 주오
기댈수 있는 피난처를
두손을 나에게 주오
증오하지 못하는 눈으로
더듬이 끝에
더러운 타액
갈라진 음성
숨겨진 독선
버려진 벌레
더러운 변신 변신
아 아 변신 아 예
아 예
아 예
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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