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않았다 다시 봐도
계속 난 이 자리에
다신 안본다 말을 해도
계속 난 그 자리에
달라도 너무 다른 그 사람
좋았어도 이만큼은 아냐
니가 말을 걸때면
뭐든 좋다 말을 해주고
괜히 쳐다보다가
마주치면 너털웃음만 지었지
부질없는 거 뻔한 장난
멈춰 어차피 잊혀지는 거
비록 지금 너 바람 앞에 선
촛불 같은 맘 꺼져버린다
왜 이렇게 만나서
왜 이렇게 서로가
왜 이렇게 달라서
왜 이렇게
꺼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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