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이런 날엔 그대와 그 집에 앉아
너 한잔 나 한잔 따라주면서
먼 훗날 눈물이 될 사랑을 마셨죠
마음이 알아 나의 눈물이 알아
그대 없인 하루도 혼자 살수 없다는 걸
손이 시려워서 꽁꽁 발이 시려워서 꽁꽁
얼음처럼 추운 날 내게 다가와
따뜻하게 안아주던 그대
너무 그리워요 꼭꼭 어디에서 혼자 숨어 있나요
돌아와줘요 보고 싶어요
그대가 선물한 하얀 스웨터
꺼내 입고 혼자서 그 집에 앉아
또 한잔 또 한잔 마시다 보니
옆에 있던 사람이 말을 거네요
돌아가세요 아마 혼날거예요
멋진 남자친구가 금방 달려 올테니까
손이 시려워서 꽁꽁 발이 시려워서 꽁꽁
얼음처럼 추운 날 내게 다가와
따뜻하게 안아주던 그대
너무 그리워요 꼭꼭 어디에서 혼자 숨어 있나요
돌아와 줘요 보고 싶어요
못다한 사랑대신 눈물로 술잔을 채워요
취해 버리게 내버려 둬요
사랑도 못하는 바보니까 우우우우우
(손이 시려워서 꽁꽁 발이 시려워서 꽁꽁)
얼음처럼 그댄 꽁꽁 다른 사람처럼 꽁꽁
차갑게 변했나요 따뜻했었던
그 사람은 어디로 갔나요
돌아와요 내게 꼭꼭 그댈 기다리다 취해 버린 날
따뜻한 품에 안아주세요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