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보이는 끝도 없는 길
너와 내가 그 길에 서 있어
이제는 가야할 시간이 됐어
널 위한 그 사랑 내가 아니니
살다가 한번은 떠 올릴 수 있는
소중한 사람이 나이길 바라면
먼훗날 내 모습 찾을 수 없대도
우리의 사랑은 기억해줘
너를 보내고 멈춰버린 난
용기없는 내 자신을 원망해
너를 위해서 내가 잊어 주기만 한다면
다 될 줄 알았어
더이상 널 볼 수 없단 걸 알지만
나 감히 그 사랑 간절히 원할게
꿈속에서라도 만날 수 있다면
어느덧 욕심만 날 채우네
너 떠나고 단 한 순간도 이젠
내 것인 적 없어 내게 돌아와 주겠니
처음 만난 것 처럼몰랐던 사람처럼
그렇게 돌아가고 싶어
살다가 한번은 후회할 수 있는
간절한 사람이 나이길 바라며
먼 훗날 내모습 볼 수 없대도
우리의 사랑을 기억해줘
영원히 함께 할 그 날을 꿈꾸며
그 길 끝에서 널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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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을 수 없는 길
박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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