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데려간 그가 잘 해주는지 늘 걱정 했었죠
누구나 이쯤되면은 잊는 다는데 그게 잘 안돼요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고 나는 지금도 노력해 보지만
내 안에 있는 그댈 꺼내기가 왜 이리도 힘든 걸까요
날 잊지 말아요 쉽진 않겠지만
내 이름이라도 기억해 주길 바래요
이 다음 세상도 그대를 보기 위해서 태어나고픈 한 남잘 위해
나에게 돌아오는 일없을 거란 걸 잘 알고 있어요
그대 한 사람이라도 행복하다면 그걸로 된 거죠
사는 동안에 다시 그대를 보고 싶은 건 내 욕심인가요
나완 다르게 이젠 나 없이도 왜 그댄 괜찮은 건지
그대를 이토록 사랑한 사람 있었음을 내가 눈을 감을 때
기억해 준다면 이 아픔 괜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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