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빛 하늘에 손모아
너의 이름을 불러도
아무대답도
들을 수 없었던
흩어져간 내 기억들
스쳐간 저 바람
너의 손에 닿는 다면
멀리 있어도
지워지지 않게
부디 기억해줘
너 하나만 단 하나만
내게 다시 돌아올 수 있다면
저 하늘이 내 모든걸 원한대도
다시 너를 볼 수 있다면
내 사랑아 내 하늘아
이제 다시 너를 볼 수 없다면
한숨섞인 내 마지막 한마디만
네게 전해 질 수 있도록
살아가도 살아봐도 살 수 없는
가슴 안고 사는 나
어느 하나
무엇 하나
단 하나도
널 위해 해줄수 없어서
내 사랑아 내 하늘아
너의 모습 바라보고 있다면
내 목소리 들어줄 수 없는거니
내가 찾아갈 수 있도록
저 길끝에 내가
너를 기다릴께
다신 볼 수 없는 내 사람
다신 볼 수 없는 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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