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척거리다 포기하죠
잠든다는게
이렇게 힘들었나요
며칠 동안 뜬 눈으로만
지새웠죠
TV를 보다 꺼버렸죠
혼자라는게 이렇게
외로웠었나요
네가 있던 그 빈자리가
참 크죠 내 맘에 이렇게
커다랗게 상처만 남긴 사랑이
어디가 좋아서 아쉬워서
왜 자꾸만 흔들리죠
친구를 만나도 소용 없죠
헤어지는게
이렇게 힘들었나요
너의 자리 아무도
채울 수 없죠
내 맘에 이렇게
커다랗게 상처만 남긴 사랑이
어디가 좋아서 아쉬워서
왜 자꾸만 흔들리죠
생각에 잠겨 추억에 갇혀
오늘도 울고 있네요
괜찮았는데 견딜만했는데
다시 또 아파오네요
나빴죠 그거 알죠
이렇게 아픈 사람이
왜 좋아서 아쉬워서
나 자꾸만 생각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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