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만 뜨면 전화길 확인하고 네 생각에 걸음을 멈춰
네가 입으면 예쁠 옷 앞에 잠시 서서 한참 생각해 우리 헤어졌는데
즐겨 듣던 노랠 따라 부르고 나 괜히 먼 길도 널 볼까 돌아가
한참 고르다 입은 건 네가 좋아할 옷 내 머릿속을 내 하루를 다 채운 너
* 너무 오래가잖아 이런 적 없었잖아
며칠 지나면 웃으며 자연스레 돌아왔던 너잖아
혹시나 떠날까봐 두려워 이별이 아니기를
나 더 이상 욕심내지 않을게 미움도 아픔도 잘 견뎌내 볼게
사랑한다면 다 겪는 흔한 일이라고 변한 게 아니란 끝이 아니란 말해줘
* 매일 그리워하며 기다리고 있잖아 돌아와
(내가 미워진 거니 다른 누굴 만났니
잠시 흔들린 거라면 다시 너의 자리 찾아오면 돼)
네 맘속에 다른 누가 살아도 너 없인 안 되잖아
그래도 좋은 너를 어떡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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