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걷던 거리 여전히 걷고 있어
익숙한 골목 익숙한 풍경
익숙한 사거리에
늘 잠을 자는 126번 나무
니가 새겨논
빨간색 단추를 눌러 본다
니가 만든 세상이 열리고
마법처럼 니가 내 옆에 있어
너의 미소 달콤한 향기
몸을 맡겨 날아가
밤 하늘에 수많은 얼굴이
날개 달고 달빛 춤을 추면
너의 미소 사라지고
근심 띈 너의 얼굴
늘 걷던 거리 여전히 걷고 있어
익숙한 골목 익숙한 풍경
익숙한 사거리에
늘 잠을 자는 126번나무
니가 새겨논 빨간색
단추를 눌러 본다
니가 만든 세상이 열리고
마법처럼 니가 내 옆에 있어
너의 미소 달콤한 향기
몸을 맡겨 날아가
밤 하늘에 수많은 얼굴이
날개 달고 달빛 춤을 추면
너의 미소 사라지고
근심 띈 너의 얼굴
너의 향기 창백한 미소가
코 끝에서 아직 맴도는데
너를 잃은 세상에서
여전히 걷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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