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보냈던 날 그래 그날
뭔가에 홀린 듯한 알 수 없는
생각에 그만 널 놓아버렸어
이젠 끝이라고
그 말 한마디 내가 미쳤지
담을 수 조차 돌이킬 수 없는
홧김에 바보짓을 해버렸어
나 진심 아닌데 다 거짓말이야
이 노랠 들어줘 내 맘을 알아줘
내 눈을 바라봐줘 넌 알고 있잖아
네 마음에 상처 씻을 수 있다면
때늦은 후회지만 온 몸을 다해 외쳐
너 뿐이라고
행복했던 지난 시간들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했던
누구보다 완벽한 반쪽이야
온통 우리 둘
이런 사랑 다시는 못해
찬란했던 흔적의 발걸음을
어리석게도 다 지워버렸어
이게 아닌데 이젠 혼자야
이 노랠 들어줘 내 맘을 알아줘
내 눈을 바라봐줘 넌 알고 있잖아
네 마음에 상처 씻을 수 있다면
때늦은 후회지만 온 몸을 다해 외쳐
너 뿐이라고
핸드폰 사진첩에도
집안 구석 어딜 봐도
하염 없이 길을 걸어도
온통 너인데
왜 난 이제서야 정말 바보야
Woo 제발
이 노랠 들어줘 내 맘을 알아줘
내 눈을 바라봐줘 넌 알고 있잖아
네 마음에 상처 씻을 수 있다면
때늦은 후회지만 온 몸을 다해 외쳐
너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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