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 참 심하기도 하여라
아침에 말간 얼굴로 해맑게 인사하더니
오후엔 소리 없이 눈
지금 내 볼엔 빗방울 스쳐가
나는 어디로 발걸음 옮길까
왼쪽으로 가볼까
아니면 반대로
그냥 이대로 앞만 보고
무작정 고민 없이 달려 나갈까
어깨 위 무거운 짐 던져버리고
나도 날개가 있다면 참 좋겠다
마음 참 이상하기도 하지
아침에 밝은 창으로 세상을 바라보더니
오후엔 소리 없이 눈물
지금 내 볼엔 빗방울 스쳐가
나는 어디로 발걸음 옮길까
왼쪽으로 가볼까
아니면 반대로
그냥 이대로 앞만 보고
무작정 고민 없이 달려 나갈까
어깨 위 무거운 짐 던져버리고
나도 날개가 있다면
그냥 이대로 앞만 보고
무작정 고민 없이 달려 나갈까
어깨 위 무거운 짐 던져버리고
나도 날개가 있다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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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게이저
미스티 블루(Misty 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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