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는 니 맑은 두 눈에 담겨진 내 모습 볼 수 없겠지
더 이상 니 목소리로 깨던 아침 이젠 없을거야
너를 스쳐 온 바람 귓가에 머물며 먼 곳의 니 소식 들려주겠지
언젠가 또 다른 사랑으로 만날 그 날만 기다린다고
그러지마 널 다시 만난다 해도
모자란 내 사랑으로 넌 또 울텐데 넌 행복해야해
하지만 난 아냐 슬픔밖에 없던 나를 잊어
나의 웃는 소리에 나 조차 놀라서
서둘러 널 다시 찾아내곤 해
조금씩 희미해지는 너의 기억 나를 더 힘들게만 해
그러지마 널 모두 잊는다 해도
내게 없던 사랑이 되지는 않잖아
나 살수 있는건 아직도 내 안에 살아 있는 너야
사랑했어 이 세상 누구보다더
너무 보고 싶어 견딜 수 없을 만큼
내 부서진 영혼 조금만 추스려
너를 보러 갈게 너무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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