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 까만일기장

박정현 ☆ 까만일기장

아침을 알리는 나의 자명종이 울리는걸
물끄러미 바라보는 지새운 하룻밤이
어느덧 며칠째인지 나의 눈은 붉어가고
멍한 안개낀 풍경처럼 하루가 시작되어

믿었던 다짐은 흐려져만 가고
다신 부르지 말자했던 사람만 떠올라
소리쳐봐요 가슴깊은 그곳에 숨겨왔던
한없이 보고싶다는 나의 그리움
왜 그대의 생각은 지치지 않는지
이젠 제발 안녕

이제는 밤 하늘 내게 까만 일기장이 되어
하얗게 밝을 아침까지 꼬박 채워나가요
믿었던 다짐은 흐려져만 가고
다신 부르지 말자했던 사람만 떠올라

소리쳐봐요 가슴깊은 그곳에 숨겨왔던
한없이 보고싶다는 나의 그리움
왜 그대의 생각은 지치지 않는지
이젠 제발 어디있나요

그대 어디쯤인지 알수 있다면
그곳을 향해 소리쳐 말해 주겠어
그대 아직 사랑해요
그러니까 이젠 제발 안녕해요 – 

박정현 (Lena Park) - 까만 일기장 (Black Diary / with Piano 나원주) @ 2010.12.22 Live Stage
박정현 - 까만 일기장 (윤도현의 러브레터 060113)
010120 이소라의 프로로즈 박정현 까만 일기장 ♥ Lena Park
위태로운 이야기 - 박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