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애 (+) 옛 시인의 노래

한경애 ☆ 옛 시인의 노래

마른 나무 가지에서 떨어지는 작은 잎새 하나
그대가 나무라 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 해도

우리들의 사이엔 아무것도 남은 게 없어요
그대가 나무라 해도
내가 내가 잎새라 해도

*좋은 날엔 시인의 눈빛 되어
시인의 가슴이 되어
아름다운 사연들을 태우고 또 태우고 태웠었네 음~ ~~

두루루루
귓전에 맴도는 낮은 휘파람소리
시인은 시인은 노래 부른다
*그 옛날의 사랑 얘기를 *

한경애 - 옛 시인의 노래 (1986)
한경애 - 옛시인의 노래
한경애~옛시인의 노래 외
옛시인의노래 - 한경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