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형, 오지은 (+) 소리벽

이지형, 오지은 ☆ 소리벽

따뜻한 물 속 그 안으로
깊숙히 가라앉은 우리
숨을 쉬어 볼 수 없기에
손을 잡을 수가 없기에
따뜻한 숲 속 그 안으로
깊숙히 들어 앉은 우리
빛을 바라볼 수 없기에
그 끝을 알아볼 수 없기에
멀리 저 새들의 노래
나는 들리지 않아
아무리 말을 해봐도
두 눈을 감고 있어
높은 소리벽 사이에
나는 들리지 않아
아무리 말을 해봐도
우린 들리지 않잖아

영원한 꿈 속 그 안으로
조용히 걸어 가는 우리
이젠 멈출 수가 없기에
그 눈을 바라볼 수 없기에
멀리 저 새들의 노래
나는 들리지 않아
아무리 말을 해봐도
두 눈을 감고 있어
높은 소리벽 사이에
나는 들리지 않아
아무리 말을 해봐도
우린 들리지 않잖아

아무리 말을 해봐도
높은 소리벽 우린 들리지 않잖아
우린 들리지 않잖아
우린 들리지 않잖아

이지형+오지은 - 소리벽 (lee jihyung + oh jieun - soundwall)
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
[남과 여...] 윈디시티+웨일 '우주편지'
오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