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물 속 그 안으로
깊숙히 가라앉은 우리
숨을 쉬어 볼 수 없기에
손을 잡을 수가 없기에
따뜻한 숲 속 그 안으로
깊숙히 들어 앉은 우리
빛을 바라볼 수 없기에
그 끝을 알아볼 수 없기에
멀리 저 새들의 노래
나는 들리지 않아
아무리 말을 해봐도
두 눈을 감고 있어
높은 소리벽 사이에
나는 들리지 않아
아무리 말을 해봐도
우린 들리지 않잖아
영원한 꿈 속 그 안으로
조용히 걸어 가는 우리
이젠 멈출 수가 없기에
그 눈을 바라볼 수 없기에
멀리 저 새들의 노래
나는 들리지 않아
아무리 말을 해봐도
두 눈을 감고 있어
높은 소리벽 사이에
나는 들리지 않아
아무리 말을 해봐도
우린 들리지 않잖아
아무리 말을 해봐도
높은 소리벽 우린 들리지 않잖아
우린 들리지 않잖아
우린 들리지 않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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