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높은 하늘이 아침을 깨우면 행복은 눈부셔 손을 내밀면
어느새 너는 코앞에서 웃고 있잖아
세상 수많은 인연 가운데 널 만나 비로소 사랑을 알았지
언제까지나 오늘 같다면 이렇게 살았으면
너를 볼 때면 마치 나를 보는 듯 나의 모습은
너를 닮아가 우산 속에도 커피한잔에도 꿈을 꿀 때도
언제까지나 넌 나와 함께 있는 거야 In this paradise
때로는 다툴지 몰라 그때는 오늘의 사랑을 기억해
약속해줄게 너에게만은 슬픔 없는 세상을
오늘 유난히 햇살이 좋아 너와 함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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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멋진 날
신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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