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光石 (+) 이등병의 편지(二等兵的信)

金光石 ☆ 이등병의 편지(二等兵的信)

집 떠나와 열차타고
훈련소로 가는 날
부모님께 큰절하고
대문 밖을 나설 때
가슴 속에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지만
풀 한포기 친구얼굴
모든 것이 새롭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생이여
친구들아 군대가면 편지 꼭 해다오
그대들과 즐거웠던
날들을 잊지않게
열차시간 다가올 때
두손 잡던 뜨거움
기적소리 멀어지면
작아지는 모습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꿈이여
짧게 잘린 내 머리가
처음에는 우습다가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굳어진다 마음까지
뒷동산에 올라서면
우리 마을 보일런지
나팔소리 고요하게
밤하늘에 퍼지면
이등병에 편지 한장
고이 접어 보내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젊은 날의 꿈이여

'영원한 가객'이 남긴 삶의 흔적 (故 김광석(金光石))
F24 이등병의 편지김광석
JaeJoong - At around 30/서른즈음에/三十歲左右 @ 2015 - The Beginning Of The End -
[繁中韓文] 金俊秀 (JYJ)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太過傷痛的愛 不是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