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하늘엔 태양이 날 보고 웃음짓고
저 꽃들도 나를 보고 인사하는
내 맘에 한 줄기 빛이 내려 온 거야
오늘 같이 햇살 좋은 날
내 손에 빨간색 장미를 들고
널 향해 가고 있는 가벼운 내 발걸음
하늘이 내게 내려 준 걸까
‘네 맘도 이미 내게 온 것 같은데…’
약속시간 다 돼 가는데 왜 차는 안 오는 건지
혹시 내가 늦진 않을까 불안한 마음 어떻해
그댈 만나서 무얼 하면 좋을까
그대 마음을 받아서 내 주머니에 살며시 넣어야지
너의 그 눈빛 너의 그 입술 내가 모두 가져가도 될 까요
그대 한 사람은 나의 사랑 이제 모두 다 그대에게 줄 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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