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걸음씩 멀어지나 봐 또 한걸음씩 나를 지우나 봐
애써 잡으려고 하지 않아도 내 마음 알 텐데 그댄
숨 쉬는 동안 떠오를 텐데 나 사는 동안 매일 부를 텐데
차마 닿지 못한 손을 거두고 보내야 하나 봐 그댈
왜 그대 곁에 안겨 사는 사람 내가 아닌지
알면서도 멈추지도 못한 나, 눈물이 흘러
이별아 멈춰라 잠시만 거기 멈춰라 아직은 이 사랑이 눈물겹잖아
조금만 더 같이 있자 하루만 더, 내 못난 가슴이 아직 눈치 없이 그댈 찾잖아
이별아 조금 천천히 와라
숨 막히도록 사랑했는데 더 주지 못해 매일 아팠는데
온통 나로 물든 그대 얼굴이 참 좋았었나 봐 그땐
수없이 많은 시련 견디기엔 모자랐는지
알면서도 다가서지 못한 나, 후회가 흘러
이별아 멈춰라 잠시만 거기 멈춰라 아직은 이 사랑이 눈물겹잖아
조금만 더 같이 있자 하루만 더, 내 못난 가슴이 아직 눈치 없이 그댈 찾잖아
이별아 조금 천천히 와라
이별아 조금 천천히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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