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 마침내 우리 (With 정엽 of 브라운아이드소울)

오랜만야 그대로네 짧은 인사 뒤로
이렇게 있어줘서 다행이야 너무 멀리 돌아왔네

우리 잠깐 걸을래요 그냥 나란하게
아무말 하지 않고 묻지도 않고
어제도 본 사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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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도 놓지 않았죠
둘이였던 세상 전부를
그대라서 믿고 싶었죠
마침내 우리 만날거라고 지금처럼

같은 바람 같은 하늘 여기 같은 우리
수없이 많은 날이 스쳐갔어도
모르는 척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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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임을 잊지 않았죠
마주보던 떨림까지도
간절함이 닿을때쯤에 만날거라고
마침내 우리 우리

한순간도 놓지 않았죠
둘이였던 세상 전부를
그대라서 믿고 싶었죠
마침내 우리 만날거라고 지금처럼
마침내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