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여자는 눈에 안차
근데 혼자이긴 싫어
그냥 외로우니까
헤어지고 싶어 너와
근데 남주기는 싫어
괜히 약오르니까
문자 전화 뭘 먼저할까
고민하던 내가
영화 까페 어딜 먼저갈까
걱정하던 내가
이젠 어떻게 너를 재울까
고민 하고 있어
나도 니가 찾던 남잔 아니야
오늘은 만나고 싶지 않아
오늘은 친구랑 놀고 싶어
조금만 거리를 두고
잠시만 시간을 갖고
멀리서 또 천천히 와줘
Baby slow down
제발 좀 천천히 다가와
우리 달력엔 검정색만 가득해
숨이 막혀오지
빨간색으로 칠해놓고 오늘은 쉴게
쇼파에 누워서 나 아무생각도 없이
어린애처럼 자꾸만
울어대는 전화 벨소리
쌓여가는 스트레스덕에
데이트마저 boring
오늘 휴대폰은 비행기를 태울게
땀에 젖은 손은
잠시 놓고 자자 Go sleep
너와 같이 있을때면
전혀 할말이 없어
너를 다 아니까
알고 싶은것도 없어
설레임도 필요 없어
그냥 느낌이 없어
비 오는 날 우산을 챙겨주러
달려가던 내가
눈 오던 날 따뜻한 커피주러
달려가던 내가
이젠 어떻게 너를 끊을까
고민하고 있어
나도 니가 찾던 남잔 아니야
오늘은 만나고 싶지 않아
오늘은 친구랑 놀고 싶어
조금만 거리를 두고
잠시만 시간을 갖고
멀리서 또 천천히 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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