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천사
이젠 더이상 날 잡지 않겠다는
낮은 목소리 이렇게 날 울게 할 줄 몰랐어
그 누구도 모르게 숨긴 그대 향기가
온통 내 안에 가득 고여 아무도 들어올 수 없는걸
사랑하는 방법 하나 알지 못한채로
그대 그 뜨겁게 많은 그 눈빛에 나 굳어져 갔나봐
나 이제 천사가 될꺼야 그대의 맘을 날아 다닐꺼야
수줍던 날들을 버리고서 아주 조금씩 하나가 될꺼야
나 이제 사랑을 할꺼야 그대의 마음을 다 가질꺼야
그 안에 머물다 잠든채로 그대와 하나가 될꺼야 영원히
이렇게 머물다가 하나가 되면 울어도 좋을꺼야
난 그대 안에 항상 있으니까
나 이제 천사가 될꺼야 그대의 맘을 날아 다닐꺼야
수줍던 날들을 버리고서 아주 조금씩 하나가 될꺼야
나 이제 사랑을 할꺼야 그대의 마음을 다 가질꺼야
그 안에 머물다 잠든채로 그대와 하나가 될꺼야
나 이제 천사가 될꺼야 그대만 아는 날갤 달을꺼야
그대를 외면한 날들보다 더 많이 사랑해 줄꺼야
난나나라라라~~
그 안에 머물다 잠들꺼야 하나가 될꺼야
—————–
천사
20. 서영은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