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Zia) – 술 한잔 해요 (20091211) ☆ 지아(Zia) – 술 한잔 해요 (20091211)

지아..술 한잔 해요

술 한잔 해요..날씨가 쌀쌀하니까
따끈따끈 국물에 소주한잔 어때요
시간 없다면 내시간 빌려 줄께요
그대 떠나간 후에 내시간은 넘쳐요

눈치없는 여자라 생각해도 좋아요
난 그냥 편하게 그대와 한잔하고 싶을 뿐

괜찮다면 나와요..우리의 사랑이 뜨겁던
우리의 사랑을 키웠던 그집에서
먼저 한잔 했어요..
조금 취했나봐요..그대가 내앞에 있는것 같아
바보처럼 자꾸 눈물이 나요..
.
.
그대 마음이 차갑게 식어 갔듯이
따뜻했던 국물도 점점 식어 가네요..
한잔더하고 이제 난 일어날래요
비틀데는 내모습 보기 싫어질까봐..

오늘따라 그대가 너무 보고 싶어서
난 그냥 편하게 그대와 한잔하고 싶었죠

괜찮다면 나와요..우리의 사랑이 뜨겁던
우리의 사랑을 키웠던 그집에서
먼저 한잔 했어요..
조금 취했나봐요..그대가 내앞에 있는것 같아
바보처럼 자꾸 눈물이 나요..

술잔속에 눈물이 마음속에 그대가
흘러 넘치잖아…오..
그대 가슴에 안겨 그대의 가슴에 쓰러져
그대의 가슴에 무너져
마음놓고 울어 보고 싶어요..

늦게라도 와줘요..
나혼자 이렇게 울게 하지마
우린 항상 같이 있었으니까
사랑해요 사랑해요
사랑하기 싫어서 미치겠어

[내 마음에도 너라는 비가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