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첨 만났을때
난 눈도 마주치지 못했지
우리가 함께하게 될 줄은
상상할 수 없었지
니가 떠나던 날
너의 흔적들만 남았네
그토록 울어본적 없었지
세상이 마치 끝난것처럼
내곁에 머물러줘
니가 없는 세상은
생각할 수가 없어
네 발자국소리가
내 귓가에 들릴 수 있게
너무 길었었지
네 모습이 흐려지기까진
우리가 함께하지 않는건
상상한적 없으니
오랜 세월동안
너의 흔적들과 싸웠네
그토록 선명할 수 없었지
계절이 온통이 너인것처럼
내곁에 머물러줘
니가 없는 세상은
생각할 수가 없어
네 발자국 소리가
내 귓가에 들릴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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