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지않고 수면위에 앉아버린 꽃잎들은…
조용했던 물결을 잠시 어지러진다…
난 그저 이 물결이 고이지 않고…
끊임없이 흐르길 바랄 뿐…
하늘 하늘대는 나비를 보다…
문득 잠이들어 꿈을 꾸었네…
내가 살고있는 작은 섬에는…
눈물도 서글픔도 날찾지 않았는데…
나나나나 나나나나 떠나는 걸음이 아쉬워…
조용히 불러보네. 되뇌이네…
들려줄 수 없는 이노래…
나나나나 나나나나 붙잡지 못하는 내맘은…
아직도 꿈을 꾸네. 걷고있네…
나비와 꽃들의 세상을…
하늘 하늘대는 나비를 보다…
문득 잠이들어 꿈을 꾸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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