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향한 당신의 미움이조금씩 나를 타고 내려냇물을 이루고협곡을 따라 흐르다얼어붙어 떠돌아 다닐 때다만 남겨진 슬픈…
그리움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늘 자리하고있네 니가 오는 날에도 어김없이 또 귀 기울여 들어보네…
비밀을 알게된 그 날부터 나는 변했어 거울에 비춰진 그 눈빛은 내가 아님을 그 후로 우리는…
날 놓아줘 이제는 너의 말을 믿을 수 없어 놓아줘 슬픔이 나의 목을 조르기 전에 눈부신…
좀 더 차갑게 좀 더 나쁘게 얘기해줘 지겹게 굳은 마음 놓을 수 있게 그런 말로는…
넌 어떻게 그리도 날 또 그렇게 그리워한다며 날 이렇게 그림같은 추억속에 빠지게 만들고 또 이렇게…
외로워질 때 누군가 생각이 날 때 언제든 전화 해줘요 이유도 없이 괜시리 눈물이 날 때…
이제는 나도 알고 있어요 얼마나 늦었는지 빛을 바랜 거짓말은 하루하루 더 나를 조이고 돌이킬 수…
feel so fine feel so fine feel so fine 너의 목소린 세상의 끝에서 날 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