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가는 골목길
터벅터벅 내 발자국 소리
울려 퍼지면
전화기 너머 나를 데려다주던
널 생각할게
그럴게 그럴땐 그럴게
함께 나누던 이야기 그 날의 날씨
우릴 기억하는 사람들
널 생각할게 너를 생각할게
그럴땐 그럴땐
아 사랑은 언제나
아 스쳐간 바람
아 마음에 불어올 때면
그럴게 그럴땐 그럴게
따스히 입은 옷들 사이로
바람이 들고
그 옷 사일 여미던
두 손이 얼어붙으면
내 손을 따듯하게 잡아주던
너를 생각할게
그럴게 그럴땐 그럴게
아 사랑은 언제나
아 스쳐간 바람
아 마음에 불어올 때면
그럴게 그럴땐 그럴게
아 사랑은 언제나
아 스쳐간 바람
아 마음에 불어올 때면
그럴게 그럴땐 그럴게
아 사랑은 언제나
함께 나누던 이야기 그날의 날씨
아 스쳐간 바람
우릴 기억하는 사람들
널 생각할게 너를 생각할게
아 마음에 불어올 때면
그럴게 그럴땐 그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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