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
바닷바람 불어오고 나의 사계절 잠 깨우니
개나리 활짝 피고 봄은 또 가는데
한번 본 그 얼굴이 다가와 감싸던 그 팔이
그 날밤 그 모습은 다시 볼 수 없나
날이 밝으면 떠나야하는 만나선 안될 사람을
한번만 다시 또 한번만 만나고 싶어
단 한번 맺은 사랑이 마지막 종말일지라도
끊을 수 없는 마음은 어제도 오늘도
2절
꺾으면 꺾이는데 이런 여잔데 반해서 다가갔
는데
맡기랴 맡긴건만 이제 와서 왜 또 울리나
사랑의 의심도 없다 내 인생 모두를 걸었다
운명도 묻지마라 내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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