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또 뭐가 문제니
왜 또 싸웠니
내가 볼 땐 별거 아냐
신경 쓰지마
니가 이해해
그러려니 해
걘 그냥 친굴뿐야
걔가 좀 착하잖아
걔가 좀 착하잖아
바보 같을 정도로
술 좀 그만 따라마셔
설마 널 두고
다른데 가서
엄한 짓 할 놈이 못돼 걔는
나보다 훨씬
니가 더 잘 알잖아 이제는
알아 알면서도 신경 쓰이는
아무나한테 흘리는 것처럼
보이는 지금
혹시 그렇담
내가 죽이 되던 밥이 되던
해결해줄테니 걱정 말고
택시 타 싫어도
그런 사람은 없어
그런 사람은 없어
너를 너무 아껴주잖아
나만큼 널
그런 사람은 없어
나를 대신할 사람
너와 있는 시간만으로
난 충분해
벌써 시간이
벌써 새벽 두시 반
계속 울리는
전화만 바라보는 너
데리러 온다잖아
나 먼저 일어날게
그 사람이 오기 전에
괜히 긁어 부스럼은
그냥 만들지 말어
나 만났다고 하지마
또 둘이 싸움나잖어
진짜로 방해되기 싫어
너네 둘 관계 안에서
나 불만은 없어
아직두 날 못 믿어
오히려 니가 날 걱정하면
심장 뛰어
옛날처럼 헷갈려 하며
힘들기는 싫어
오늘은 이까지만 할게
늦었다 빨리 들어가
아냐 나 먼저 택시 타고 갈게
그런 사람은 없어
나를 대신할 사람
너와 있는 시간만으로
난 충분해
혼자 돌아오는 길
생각보다 추웠던 밤
잘 들어갔냔 문자
또 보자는 말
그저 웃던 나
하지만 오늘은 좀 취했나 봐
보고싶다
그런 사람은 없어
보고싶다
그런 사람은 없어
너를 너무 아껴주잖아
나만큼 널
그런 사람은 없어
나를 대신할 사람
너와 있는 시간만으로
난 충분해
너와 있는 시간만으로
난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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