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밤을
눈물의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지요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건가요
잊혀져야 하는건가요
어디서부터 너와 내가 어긋났는지
어떻게 해야 예전으로 돌아갈런지
이젠 두번다시 널 볼 수 없단 사실이
이렇게 너를 묻어두고 산다는 것이
끝내 상처로 남았네
한마디 변명조차 내게 하지못했네
이런 내가 어리석은건지
또 뭐가 문제인건지
도대체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는건지
그날의 쓸쓸했던 표정이 그대의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건가요
언제나 돌아오는 계절은
나에게 꿈을 주지만
이룰수없는 꿈은 슬퍼요
나를 울려요
그표정이
진실인가요
한마디 변명도 못하고
잊혀져야 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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