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이 참 나빠서 못 봤죠
그댈 이렇게 훔쳐 가는걸
내 맘이 너무 무뎌져서 몰랐나봐요
바보같이…
맘 놓고 난 울수도 없네요
내 눈속에 사는 그대여서
영원히 그대 모습 잃어버릴까봐
난 겁이 나네요
나 이렇게 눈을 감죠
그대가 흐를까..맘을 닫죠
더 멀어질까봐…그대 기억이 흐려질까봐..
또 이렇게..
그대에 익숙해진 내 맘은
어디도 기대 쉴곳이 없죠
그대에 묶여있는 내 눈을
다그쳐도 안되는걸 어쩌죠
이렇게 눈을 감죠
그대가 흐를까.맘을 닫죠
더 멀어질까봐…그대 기억이 흐려질까봐..
또 이렇게..오오..
가지마요~워우워..
내 두눈에 내 가슴에 담아 둘께요.
얼어붙은 그 숨소리 라도 너무 아파도
내 사랑이라고 그대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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