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처럼 ☞김동률
(((사하라 영상카페)))
사랑한다 말하고 날 받아줄 때엔
더 이상 나는 바랄게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해놓고
자라나는 욕심에 무안해지지만
또 하루 종일 그대의 생각에 난 맘 졸여요
샘이 많아서 [아이처럼] 겁이 많아서 [바보처럼]
이렇게 나의 곁에서 웃는게 믿어지지가 않아서
너무 좋아서 너무 벅차서 눈을 뜨면
다 사라질까봐 잠 못 들어요
주고 싶은데 [내 모든 걸] 받고 싶은데 [그대 맘을]
남들처럼 할 수 있는건 다 함께 나누고 싶은데
맘이 급해서 속이 좁아서 괜시리
모두 망치게 될까봐 불안해하죠
웃게 해줘서 [아이처럼] 울게 해줘서 [바보처럼]
이런 설램을 평생에 또 한번 느낄 수 있게 해줘서
믿게 해줘서 힘이 되줘서 눈을 뜨면
처음으로 하는말 참 고마워요
내게 와줘서 꿈 꾸게 해줘서
우리’ 라는 선물을 준 그대 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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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처럼 ☞김동률
김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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