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또 이렇게 돌아왔어
지금도 난 기억나 그 때의 하늘 햇살 바람
그 때와 같은 이런 날이 오면
어제의 일이었던 것처럼 그 날을 다시 그려봐
봄이었고 거리는 밝았고
많은 연인들 틈에 우린 손을 잡고
넌 다정하게 걸음을 맞추던 찬란했던 순간들은
지우고 비워도 다시 처음처럼 가득 차
걸음은 또 여기로 돌아왔어
그때를 난 기억해 그대의 표정 말투 향기
그대도 그 날을 생각하는지
서로가 곁에 있는 것처럼 이 거릴 다시 걸어봐
봄이었고 거리는 밝았고
많은 연인들 틈에 우린 손을 잡고
넌 다정하게 걸음을 맞추던 찬란했던 순간들은
지우고 비워도 다시 처음처럼 가득 차
이 거리에 또 다시 봄이 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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