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벌레 (3:22) <feat. JINU>
작사 : 휘성 / 작,편곡 : 윤승환
[RAP]
숨쉬기조차 벅찬 이 Panic Room 속 나에게 남은 건 너의 향기뿐
힘없이 버릇처럼 무릎을 꿇어 난 Cuz it’s hard for me to make it thru the night tell’em
[CHROUS]
천마리 학을 접어도 천마디 말을 해봐도
소원을 빌고 빌어도 (이루지 못할 내 기도)
담아달라고 뿌려둔 사랑 언제나 그대는 그냥 밟고 지나가
흔적도 없이 쓸려간 벌레보다 못한 내 사랑
날이 샜는지 환히 밝혀진 작은 방에 찢겨진 눈물 먹은 편지
멍해지는 눈으로 다시 쓰고 또 한 번 적셔버리고 또 구겨버리지
(잊어가는가봐) 잠든 이 시간도 (미쳐가는 건가봐) 그대를 원하면
[CHROUS] 반복
잠이 든 건지 꿈을 꾼 건지 나의 곁에 눕혀진 그대가 보였지
꼭 안아도 자꾸만 아파와서 두 눈을 크게 떠 보니 다 깨진 액자만
(손에 박힌 채로) 흐르는 핏물로 (그댈 물들여가며) 잊으라 말하네.
[CHROUS] 반복
[RAP]
주인 없이 버려진 빛을 잃은 다이아몬드처럼 차갑게 식어 지친 찢긴 맘은 마치
길을 잃은 새벽 속 Strange visions I’m losing my mind, Locked up in confusion
(차라리 가슴이 사랑을 몰랐다면) 닿지 못해 천 번을 뻗어도 잡지 못해 천리를 걸어도
(차라리 내 눈이 눈물을 몰랐다면) 아무 쓸모가 없어 이룰 수가 없어
아무리 그댈 향해 나 천 번을 울어도
[CHROUS]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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