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참 변한 게 많죠
그댄 아직 모를 거에요
너무나 어색해 짧은 인사마저
이런 내 맘 알까요
미소 띤 얼굴로 날 보는
그대에게 말할 거에요
날 바라보는 이 사람이라면
난 어쩌면 그대 잊을 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 있어요 나만 바라보는
내 곁에만 있는 절대 놓지 않을 사람
이 사람과 함께라면 내 모든 슬픔이
하나 둘 사라질 것 같아
정말 그댈 잊게 될까요
그댈 이렇게 떠올리면
왜 자꾸 더 아픈 건가요
꿈에서라도 내 사람 아닌데
나 어떻게 그댈 안고 살아가요
난 어쩌면 널 지우려 만난 건지 몰라
하지만 어느새 진심으로 내게
사랑이라 말하고 있네요
사랑하는 사람 있어요 상처뿐인 가슴
눈물이 넘쳐도 날 안아주는 한 사람
그대가 내 눈을 가려 이제야 알아본
그 사람 사랑하고 있죠 잘 지냈으면 해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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