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선 다리위에 마지막 이별은
스치는 바람에도 마음이 아파와
왜 잡지도 못하고 서서 눈물만 흘리고 있어
거닐던 발걸음을 멈추고 멍하니
흐르는 저 강물을 보아도
아무말 없이 흘러만 가고 나만 홀로 서있네
**건널수 없을꺼라 생각만 하고 있어
무거운 발걸음 저 다릴 건너서서
몇번을 돌아보고 그대를 바라보며
잡지도 못하는 바보 같은 나
이차선 다리 위 끝에 서로를 불러보지만
너무도 멀리 떨어져서 안 들리네
차라리 무너져 버려 다시는 건널수 없게
가슴이 아파 이뤄질수 없는 우리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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