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처음 교문 나서던
내모습은 정말 낮설어
아무도 날 알아보지 못할까
조금의 두려움이 보였다
고등학교 들어와 처음 사귀어본친구
1학년때 들어와서 느껴본 짝사랑
하지만 걸려버린 학생이라는 신분
어느덧 시간이 흘러 벌써
여느 학생들과 다를바는 없어
지각도해보고 공부도해보고
놀기도해보고 떠들기도했지뭐
지금 생각해보면 1초처럼흘러
다시 과거로 돌아갈순없을까
돌아갈수있다면 좋으련만
시간은 왜이리 야속하기만할까
오늘도 어김없이
과거를 회상해
지나간 버스는 잡을수도 없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과거를 회상해
인생은 부매랑처럼 돌아오지 않는데
맨날 같은말만했어
열심히 공부 하고있다며
뻔히 시험성적 나오면 알고계신 엄마
스트레스받을까 말하지도 않았어
아침마다 한숨을 뱉으신 아빠
막막한 심정은 아들도 같아
하지만 이룰수가없어
보이지않는 장벽이 내길을 막고있어서
이제는 서서히 꿈만 같던 시간들이
내게로 다가와 외치네 새로운 길로가야된다고
하지만 난준비가 안됫어
아직도 난 어린애 처럼 눈물이 고여
내자신 한곳 한구석부터 어른이라고 속여
오늘도 어김없이
과거를 회상해
지나간 버스는 잡을수도 없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과거를 회상해
인생은 부매랑처럼 돌아오지 않는데
이제부터 학교를 나서면
더이상은 학생이 아닌 성인 키가작은 거인
하지만 기억은 아니 내가다닌 학교는 지울수가없지
이가슴에남아 기억을하겠지
지우고싶어도 지울수없는 문신이 되어 남겠지
마지막인사에 친구들과안녕
다시만날땐 웃으며서만나자
오늘도 어김없이
과거를 회상해
지나간 버스는 잡을수도 없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과거를 회상해
인생은 부매랑처럼 돌아오지 않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과거를 회상해
지나간 버스는 잡을수도 없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과거를 회상해
인생은 부매랑처럼 돌아오지 않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과거를 회상해
점점쓰린가슴을 붇잡고 다시만날 날을 기억해
오늘도 어김없이
과거를 회상해
어른이된 모습으로 서로를 바라볼 날을 기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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