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바라보기만 해도
향기가 나죠 하루하루 지나도
점점 바보처럼 더 좋은걸요
모르고 있나요 이 마음을
하늘이 정해준 그대의 반쪽을
조금 늦었지만 한 걸음 한 걸음
그대의 빈자리에 다가 서서
그대 맘 두드릴게요
이렇게 다가가기만 해도
가슴이 뛰고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빠져드는 내 마음인걸요
모르고 있나요 이 마음을
하늘이 정해준 그대의 반쪽을
조금 늦었지만 천천히 천천히
그대의 빈자리를 열어줄래요
난 여기 서있죠
숨기지 않아요 그대만 모르죠
그댈 향한 내 미소가 내 주위를
환하게 비추죠 난 그대를
바라만 봐도 너무 좋은걸요
모르고 있나요 동화책처럼
하늘이 정해준 운명인걸요
조금 늦었지만 그만큼 서로를
애타게 기다리며 지내온 걸요
그대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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