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없는 그댈
그리워 하는 것은
너그럽지 못한 까닭입니다
그댈 떠올리고
그댈 얘기함은
그대를 깨닫지 못함입니다
참 힘이 들었죠
영원할것만 같던 우리 사이도
그대라면 어떤것도 견디겠다던
그 날을 기억하는데
낯선 그대가 난 두렵습니다
그 오랜 침묵이 불안합니다
내 걱정된 마음 알고 있나요
그댈 돌려 보내고
많은 바램 많은 욕심
그것 때문에 세상에 지칠까
단 하나예요 바라는 건
함께했던 그 믿음들이
힘이 되길
나 그댈 잃은 힘든 날 속에
깨달은게 있어요
욕심없는 이별속에
사랑이란 건 끝나지 않아
그대 그리고 또 나를 위해
소리없이 기도해요
많은 바램 많은 욕심
그것 때문에
세상에 지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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