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루 만 의 위 안
노래 : 마로니에
1.
잊어버려야만 한다
진정 잊어버려야만 한다
오고 가는 먼 길가에서
인사 없이 헤어진 지금은 누구던가
그 사람으로 잊어버려야만 한다
온 생명은 모두 흘러가는 데 있고
흘러가는 한 줄기 속에
나도 또 하나 작은 비둘기 가슴을
비벼대며 밀려가야만 한다
(간주)
2.
잊어버려야만 한다
진정 잊어버려야만 한다
오고 가는 먼 길가에서
인사 없이 헤어진 시방은 누구던가
그 사람으로 잊어버려야만 한다
눈을 감으면
나와 가까운 어느 자리에
싸리꽃이 마구 핀 잔디밭이 있어
잔디밭에 누워
마지막 하늘을 바라보는 내 그날이 온다
그날이 있어 나는 살고
그날을 위하여 바쳐 온
마지막 내 소리를 생각한다
그날이 있어 나는 살고
그날을 위하여 바쳐 온
마지막 내 소리를 생각한다
마지막 내 소리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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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위안
마로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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