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Paloalto]
좀 더 어렸을땐 세상이 다 내꺼 같앴어
뜻데로 안풀릴때면 누군가를 탓했어
감정적으로 독설을 내뿜기도하고
돌이켜보니 죄스러워 혼자 기도하고
그게 어쩌면 열정이라 여기까지 오게된걸까
내게 물었지, 몇번이나
아직도 친구놈들 만나면 뭐 여전해
달라진거라면 술마시다 출근 걱정해
그래서 빨리 집에 들어가 아쉬워도
자려고하면 고민의 시간은 다시오고
괜히 낙심하다가 사는게 자신없고
약해지곤해 그러다보면 아침오고
사는게 다 그렇지라는 한숨섞인 말
하기싫고 듣기싫어, 나도 할말은 없지만
기대했던 망가진 청춘의 초상화
밤거리는 붐비네, 쟤넨 젊음이 좋나봐
Hook>
[Jinbo]
Lower the lights,
lay back close your eyes
forget about your flaws,
inside your brighter than the city lights.
Verse 2>
[Paloalto]
남자라는 동물은 어쩔수 없는지
길거리에 이쁜여자보면 모두 곁눈질
흥미거리 찾기, 체크해두기 맛집
아니면 나라잃은 백성처럼 주색잡기
각기 다 살기 바쁘니까 사는낙이없어
잘난놈 못난놈 둘로 나뉘여서
부러워하거나, 비웃거나 둘중에 하나
빌어먹을 세상 기준에 씁쓸해 말아
억울하면 잘나가야지 뭐
맘에 담아둔다고 특별히 달라질거있나
게임이 재밌는건 역전의 맛
화이팅해 쓸데없는 걱정을마
어쩌구 저쩌구 다 집어치워 임마
마음 비워 일단
한심한 잉여인간처럼 살거라면
한탄할 자격도 없는거야
기회가오면 확 곧바로 뒤엎는거야
Hook>
[Jinbo]
반복
Verse 3>
[넋업샨]
난 그저 고민이란 이불을 두른 놈 또 좀 멍하니
꿈틀 되는 눈끔마냥 갔다 섰다 떡하니
결정된 운명에 따라 순응하며 끄떡끄떡
시계추 너처럼 눈치보며 또 흔들려
기적을 바라는 노래를 부르지만 난
다 쓸어버리고 싶은 상상을 따라가나봐
좀 더 날아라 이상의 나라야
난 삐딱한 딴따라 이러다가 병원갈라나
혼자 있기 싫어 싫은 술 핑계로
내친구놈들 불러내곤해 빈병을 세듯
새벽을 함께 새곤해
잠깐봤어 저기 저 여자 안쌔끈해?!
부딛히는 이 술에 떨어지는 이슬
쏟아지는 비 속에 떠오르는 니눈
부딛히는 이 술에 떨어지는 이슬
쏟아지는 비 속에 눈떠보니 이불 속
Hook>
[Jinbo]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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