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우리 어쩜 지금 어쩜 여기
둘이 됐을까요
흐르는 시간 별처럼 많은 사람 속에
내 마음 속 내 눈 가득
온통 그대 소복소복 쌓여요
차가운 손끝까지
소리 없이 따뜻해 지나봐
말하지 않아도
우리 마주 본 두 눈에 가득 차 있죠
이젠 그대 아플 때
내가 이마 짚어줄 거예요
겁내지 말아요
우리 꿈처럼 설레는 첫사랑이죠
조심스럽게 또 하루하루 늘
차곡차곡 사랑할게요
그대 얼굴 그 목소리 떠올리면
발그레해지는 맘
하얗게 얼어있던 추운 하루
녹아내리나봐
보이지 않아도
우리 마주 쥔 두 손이 참 따뜻하죠
그대 잠 못 드는 밤
내가 두 볼 감싸줄 거예요
서로를 믿어요
우리 별처럼 반짝일 첫사랑이죠
두근거려도 또 한발 한발
좀 더 가까이
반가운 첫눈처럼 나에게 온
그대와 첫 입맞춤을 하고파
들려요 그대 마음
세상엔 우리 둘 뿐 인가봐
말하지 않아도 우리 마주 본
두 눈에 가득 차 있죠
이젠 그대 아플 때
내가 이마 짚어줄 거예요
겁내지 말아요
우리 꿈처럼 설레는 첫사랑이죠
조심스럽게 또 하루하루 늘
차곡차곡 사랑할게요
You’re my first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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