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또 시간은 멀리
지워지는 기억과 흐르네
가끔씩 남겨진 너의 흔적이
잊을 수가 없이 멈춰서 맴돌아
너의 기억은 흐린 안개가 되어
내 마음 깊은 곳에 걷히질 않고
보이지 않는 뒷모습을 따라 걷는 이 길 위에
그리움만 남아
너의 기억은 흐린 안개가 되어
내 마음 깊은 곳에 걷히질 않고
보이지 않는 뒷모습을 따라 걷는 이 길 위에
너의 기억은 차가운 비가 되어
내미는 손끝마다 그치질 않고
들리지 않는 목소리를 찾아 지난 시간 끝에
너의 기억은
기다림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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