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말하던
차가운 입술은
믿을 수 없다는 듯
바라만 보던 너
서글픈 시선을
애써 외면하며
식어진 가슴으로
먼 곳 만 보던 나
수줍게 고백하던
내 입술에 입맞춤 했던 너
뜨거운 가슴에 손을 얹고 영
원한 사랑 약속했던 나
나 같은 사람을
용서한다던 너
그런 널 지켜주지
못했던 못난 나
수줍게 고백하던
내 입술에 입맞춤 했던 너
뜨거운 가슴에 손을 얹고
영원한 사랑 약속했던 나
이제는 더 이상
아프지 않기를
나와는 비교도 안되는
부디 좋은 사람 만나길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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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못미
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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