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년이 지났구나
봄과 함께 오던 너의생일
그땐 내가 니곁에 있었는데
잘지내고 있을런지
오늘 따라 니 생각에 걷다보니
너랑 다닌 정든길 앞이야
자주 가던 커피집도 그대로
같이 걷던 거리도 모든게
그대로 라서
너만 생각하던 그 때가
너만 볼수있던 그 때가
그리워
자꾸 떠올린 내가 미워지지만
니 목소릴 듣던 그때가
너의 손을 잡고 걷던 그때가
난 그리워 그리워 너를 찾는다
벚꽃이 지는 밤에
잘 지내란 말도 해주지 못했던
그날 밤을 붙잡고 싶나봐
자주 가던 익숙한 이 길은
변한게 없는데
내 곁엔 니가 없어서
너만 생각하던 그 때가
너만 볼수있던 그 때가
그리워
자꾸 떠올린 내가 미워지지만
니 목소릴 듣던 그때가
너의 손을 잡고 걷던 그때가
난 그리워 그리워 너를 찾는다
벚꽃이 지는 밤에
그래 내가 무뎠던 거야
니가 떠날 줄은 몰랐던거야
더 붙잡지 못한 내가
자꾸만 후회되 벚꽃이 지는 밤에
벚꽃이 지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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