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나 한번 먹잔 말에
며칠 밤을 설레었는데
그렇게 던져놓고 연락이 없네
그냥 해본 말인가
차라리 먼저 말을 꺼내
전화로 하긴 좀 그래
문자를 쓰다 말다 열댓 번 고쳐
이게 뭐 하는 짓이야
마냥 얻어먹긴 좀 그래
계산을 먼저 해버릴까
아니면 차를 산다 할까
아 맞다 옷부터 사야겠어
좋아 좋아 너무 좋아
김칫국 맛일지도 몰라 몰라
좋아 좋아 그저 좋아
당신만 괜찮다면은 술도 한잔
주량이 어떻게 되세요?
그렇게 잘 먹진 못해요
오늘따라 술 맛이 달달하네요
어머, 차 끊기겠어요
데려다 준다고요? 아녜요
혼자 들어갈 수 있어요
엄마가 기다리겠어요
아 근데 왜 이리 어지럽지
좋아 좋아 너무 좋아
김칫국 맛일지도 몰라 몰라
좋아 좋아 그저 좋아
당신만 괜찮다면은
오늘 밤은 나 이대로
그댈 들여보내긴 싫어
이렇게 자석처럼
이끌리고 있는 걸
(One Two)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너무 좋아
깊숙이 더 빠져도 몰라 몰라
좋아 좋아 그저 좋아
당신만 괜찮다면은 또 한잔
좋아 좋아 너무 좋아
깊숙이 더 빠져도 몰라 몰라
좋아 좋아 어쩜 좋아
당신만 괜찮다면은 술도 한잔
![(+) 블락비(Block B)[Taeil] - 사랑이었다 (It was Love) (Song By 태일)](https://i.ytimg.com/vi/0ttjq90b8jA/h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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