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난다 이 길을 걸으면
그 사람 손길이 자꾸 생각이 난다
붙잡지 못하고 가슴만 떨었지
내 아름답던 사람아
사랑 이란 게 참 쓰린 거더라
잡으려 할수록 더 멀어 지더라
이별 이란 게 참 쉬운 거더라
내 잊지 못할 사람아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 버릴까봐 꼭 움켜 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텐데
바람이 분다 옷깃을 세워도
차가운 이별에 눈물이 차올라
잊지 못해서 가슴에 사무친
내 소중했던 사람아
기다림도 애태움도 다 버려야하는데
무얼찾아 이 길을 서성일까
무얼찾아 여기 있나…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 버릴까봐 꼭 움켜 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텐데
잠시 쉬어가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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